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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2건의 배임죄 고발 기자회견문 - kt경영 배임 황창규를 구속수사하라! (고발장, 사진 등)... 조회 : 71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작성일 : 2019/03/26
첨부파일 1 : Resized_20190326_142101.jpeg
첨부파일 2 : 경영자문단 고발2.hwp
첨부파일 3 : Resized_20190326_142346.jpeg
첨부파일 4 : 황창규 kt회장 2건의 배임죄 고발 기자회견문190326.hwp
첨부파일 5 : 앤서치마케팅 고발.hwp

 

 

기자회견 2019년 3월 26일 (화)

 

▣ 문의 : kt 새노동조합 위원장 오주헌 (M.P,010-2686-6084) / 약탈경제반대행동 사무국장 홍성준 (M.P,010-2267-3661)

  

황창규 kt회장 2건의 배임죄 고발 기자회견 

kt경영 배임 황창규를 구속수사하라!

 

□ 일 시 : 2019년 3월 26일(화) 오후 2시

□ 장 소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서초동 법원 3거리)

□ 주 최 : 약탈경제반대행동 / kt 새노조

 

 

오늘 우리는 KT 황창규 회장을 다음의 두 가지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1. 대규모 경영고문 운용, 배임 및 뇌물 혐의

황창규 회장 임기인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직 정치인 등 14명의 경영고문을 KT가 채용하여 총 20억여 원의 고문료를 지급했다. 한 사람당 많게는 월 1,300만원이 넘는 금액이 지급되었다. 업계 관행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 대규모의 경영고문은 이례적이다.

주목할 점은, 이 경영고문들을 고용하는 결정권을 "회장"이 가지도록 운영지침에 명시한 것이다. 이 경영고문들이 각종 로비에 이용됐을 것은 물론이고, 정치권 유력자들의 측근인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황창규 회장이 개인의 자리를 보전했는지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야한다.

한편, 이들 경영고문의 명단을 대관조직인 CR부문에서 관리했다는 제보가 있고, 현재 검찰 수사 중인 KT CR부문의 국회의원 불법정치자금 사건과 관련돼있는지 여부 역시 검찰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이미 불법정치자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KT CR부문이 "상품권깡"으로 조성한 비자금으로 미방위, 정무위 등 국회에 로비한 주요 목적이, 최순실 국정농단이 드러난 2016년 9월 당시 황창규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막는 것이었다.

특히, 경영고문 중 3명이 당시 미방위원장 홍문종 의원의 측근인 점에서 이러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수 십 억 원이 소요된 경영고문 역시 회사의 이익보다는 황창규 회장 개인의 자리보전을 위한 “정치적 줄대기”의 일환으로 밝혀진다면 이는 심각한 범죄이다.

특히 남경필 도지사의 보좌관 출신으로 위촉된 이재환의 경우 과거에도 “쪼개기 후원” 관련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자인데, 이를 경영고문으로 위촉하였고 그 시점이 KT가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불법정치후원금을 살포한 시점과도 청문회 증인채택 저지 등의 로비에 집중하던 시점과도 일치한다. 이로써 황회장이 지금껏 완강히 부인해 온 불법정치후원금 범죄혐의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된 셈이다.

회장이 위촉한 경영고문이 쪼개기 후원 전문가이고, 그 시기 KT 전방위 로비가 강화됐고, 불법정치후원금이 집중 살포되었다면 그 책임자가 황창규 회장이 아니라면 누구란 말인가!

이에, 황창규 회장을 업무상 배임죄와 횡령죄, 그리고 뇌물죄로 검찰에 고발한다.

 

 

2.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사위의 회사 고가 인수, 배임 및 조세범처벌법 위반

2016년 10월 경, 황창규 회장은 취임 후 첫 인수합병을 추진하는데, 당시 자본금 2억 6천여만 원의 엔서치마케팅(현 플레이디)을 600억 원에 사들였다. 이는 인수 전 엔서치마케팅의 공정가치 176억여 원보다 무려 424억여 원이나 더 높은 가격이었다. 터무니없는 고가의 거래를 통해 결과적으로 황창규 회장은 KT에 막대한 피해와 손해를 입힌 것이다. 심지어, 작년 국정감사에서 황창규 회장은 엔서치마케팅 고가인수와 관련한 질문에 거짓말로 회피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검찰은 황창규 회장의 배임 혐의를 엄정히 수사해서 범죄사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한편, 엔서치마케팅을 매각한 한앤컴퍼니 한상훈 사장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사위로, 미국국적자로 알려져있다. 한상훈 사장은 이 매각을 통해 424억여 원에 달하는 추가 수익을 얻었고, 이에 대한 법인세 등 국세를 탈루한 혐의로 현재 국세청에 탈세신고 되어있다. 검찰은 한상원 대표에 대한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를 수사해야 한다.

또한, 이 인수합병 계약의 실무를 추진한 것으로 지목되는 이동수 전 KT 전무의 공모 여부 또한 밝혀져야 한다. 이동수 전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채용된 청와대 낙하산으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승진해서 최순실 소유의 광고회사에 수 십 억 원의 광고를 몰아줬던 광고계 인물이다.

엔서치마케팅의 고가 매각 과정을 상세히 보면, 한상원 사장의 손을 거치면서 시작되었다. 먼저, 2014년 4월경 한상원 사장은 엔서치마케팅 인수 직후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약 176억 원으로 과대 계상하여 공정가치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켰다. 인수 전 2013년 무형자산은 2억 원에 불과했는데 무려 70배 이상 자산이 증가한 것이다. 엔서치마케팅이 설립된 2010년 회계연도에 이미 영업권을 약 80억 원을 계상하고 5년 동안 상각했는데, 2014년도에 재차 영업권을 계상하여 기업가치를 인위적으로 증액시킨 것은 매우 부당한 행위이다. 한앤컴퍼니는 이렇게 공정가치를 인위적으로 증액 시킨 이후, 2016년 10월경 총 600억 원의 고가에 KT(200억 원)와 나스미디어(400억 원)에게 각각 양도하기에 이른다.

이미 황창규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되어 최순실 재단에 18억원을 기부하고, 최순실 관련 회사에 68억 원 상당의 광고를 몰아주는 등 KT의 돈을 사용한 사실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이번 엔서치마케팅 고가 인수 역시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검찰 수사를 통한 진상 조사를 요구한다.

이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의 업무상배임죄, 조세범처벌법위반죄로 황창규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다.

 

우리는 거듭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경영진을 고발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지금 KT는 최순실 국정농단부터 “아현화재”, 그리고 각종 채용비리로 이미 국민기업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국민의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자문위원과 김성태 의원 딸 등 채용특혜와 관련한 청년들의 원성이 높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KT는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이미 자정능력을 상실했고, 이제는 내부고발과 사법체계의 단호한 처벌을 통해 KT가 새롭게 출발하는 길 밖에 없다. 상황이 이 정도라면 황창규 회장은 법적처벌 이전에 KT 경영실패와 국민에게 끼친 피해를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사퇴를 해야 마땅하다. 오는 29을 주주총회 전에 황창규 회장의 결단을 촉구한다.

 

2019년 3월 26일(화)

약탈경제반대행동 / KT새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