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대한전선 헐값 매각 무효 및 소액주주 약탈 반대 집회 | 조회 : 241 |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 작성일 : 2018/01/10 |
대한전선 헐값 매각 무효 및 소액주주 약탈 반대 집회 하나은행은 밀실에서 대한전선을 헐값으로 IMM PE에 매각하지 마라! □ 1차 집회 : 2015년 10월 15일(목) 오전 9시 을지로 입구 역 하나은행본점 앞 □ 2차 집회 : 2015년 10월 15일(목) 정오 12시 역삼역 2번 출구 IMM PE 앞 □ 주 최 : 대한전선 소액주주협의회 / 약탈경제반대행동 1. 시민사회 발전과 공정보도를 위한 귀 언론, 방송사와 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대한전선의 채권은행단(하나은행)은 ‘밀실’에서 수의계약을 통하여, IMM PE(사모펀드)에 대한전전의 경영권을 ‘헐값’으로 매각하였습니다. 단언컨대, 이것은 금융·투기자본들의 소액주주에 대한 강탈이며, 공정한 상거래 질서와 정의로운 사회를 저해하는 약탈행위입니다. 이것에 항의하는 집회를 피해당사자인 대한전선 소액주주협의회와 시민단체인 약탈경제반대행동이 10월 15일(목) 오전 9시 하나은행과 12시 IMM PE 앞에서 공동 개최합니다. 3. 대한전선이 헐값 매각에 이르는 과정의 부당함과 우리 집회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한전선의 IMM PE에 매각 전까지 과정 ① 공개매각 실패 2014년 6월에 대한전선의 채권단 보유 지분(약 70%)을 7~8천억에 공개매각하려 했으나, 주요 우발채무(신한종금사옥과 남부 버스터미널) 사유로 다수의 응찰자가 중도에 포기하고, 단독 응찰 업체의 낮은 가격으로 무산됨. ② 주식거래 정지 대한전선의 공개매각 실패 후, 연평균 2000원 주가가 1200원으로 급락하다, 2~3 년 전 분식회계를 이유로 갑자기 거래중지 당함. (※채권단 관리 하에 자행된 분식회계 사유로 뒤늦게 거래정지가 나온 상황은 납 득하기 어려우며, ‘불순한 음모’조차 의심됨) ③ 주식수 5:1 감자 2015년 1월에 5:1 감자를 단행하여 주식수가 395백만에서 79.1백만 주로 감소하 고, 정지주가는 1,200원에서 6,000원이 됨. (연평균 주가로는 10,000원) ④ 우발채무 해소 및 경영실적 개선 예상 근심거리였던 대한전선의 우발채무인 신한종금사옥과 남부버스터미널이 2015년 초에 매각이 되고, 2015년 상반기에 5년만의 순이익 흑자(54억) 시현. (※ 대한전전이 구조조정을 원만히 마무리하여, 다시 우량기업으로 회생될 것을 시장의 누구나 예상하였음.) 2) IMM PE로의 매각과정 ① IMM PE와의 매각 논의 그런 중, 대한전선을 IMM PE로 매각이 비밀리에 진행. 나중에 사태를 파악해 보면 주식거래 중지 시점인 2014년 12월경부터 논의가 진 행되었고, 2015년 3월경에는 이미 실사가 진행됨. (※ 소액주주를 포함해서 대한전선의 회생을 바라는 이해관계자의 예상과 기대에 어긋나는 매각이 진행된 것) ② 채권단의 매각결의 2015년 7월에 채권단은 IMM PE에 매각키로 결의 강행. 다만, 채권단 중 우리은행 만은 이 매각은 ‘헐값’ 매각이고, IMM PE라는 사모펀드 는 대한전선의 “계속기업 가치” 훼손할 것이라며 반대. ③ 액면가 5:1 감액 대한전선의 재무구조개선 사유라며 2,500원 주식 액면가를 500원으로 감액 결의 함. (※ 채권단이 IMM PE에 특혜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의심) ④ 신주발행방식에 의한 매각 발표 2015년 9월 10일 저녁, IMM PE에 3000억과 채권단에 출자전환된 800억을 감액 한 액면가인 500원에 신주 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를 2015년 9월 25일에 임시총회를 통하여 결의한다고 공시. (※ 액면가 500원의 발행 근거는 KPMG의 기업가치 평가서로써 약 300여 억으로 추산함.) # 소결 -. 기존 주식의 10배에 가까운 신주를 발행하고, 비싼 구주를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음. -. 채권단은 저가 신주를 발급받았지만, 소액주주에게는 처음부터 참여 기회조차 주지 않는 내용임. -. 더욱이, 불과 1년 만에 대한전전의 기업 가치를 1조 원에서 300억 원으로 평가 -. 거래정지 전 연평균 10,000 원 이상으로 거래된 대한전전의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의 입장에서는, 어렵게 부실을 정리하고 5년 만에 흑자전환 했는데도 한순간 500원으로 그 주식 가치가 하락하여 그것에 상당하는 경제적 약탈을 당하였고, 이를 주도한 거대 금융·투기 자본에 대한 분노가 충천하게 됨. 3) 금번 매각의 문제점 ① 근심거리였던 우발채무가 해소되어 공개매각을 시행해도 다수의 매수자가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밀실에서 수의계약을 단행함. ② 우발채무가 해소되고 5년만의 흑자전환으로 매각조건은 좋아졌는데도 헐값매각을 함. ③ 헐값매각을 주도한 채권단만 저가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소액주주는 철저히 배제 시켰고, 소액주주가 관련해서 수백 번의 요청하였음에도 외면하고 있음. (채권단의 평단가는 12,500원에서 3,500원대로 낮춰졌으나, 소액주주는 그대로 12,500원임) ④ 이사회의 매각 의결 시 소액주주의 격렬한 반발을 우려한 사외이사들의 완강한 반 대에도 무리하게 강행하여 9월10일 저녁에 공시, 불과 2주 만인 추석연휴 전날에 임시주총을 개최하여 처리하는 등, 졸속과 폭력적으로 진행함. ⑤ 소액주주들의 수백 번의 통화요청도 거부하였고, 더욱이 임시주총 후 최진용 대 표 이사가 약속한 소액주주와 채권단 및 IMM PE와의 간담회도 열지 않고 통화 조차도 일체 거부하는 등, 일방적이고 폭력적이며 반 시장적 행태를 드러냄. (※ 조속히 신주를 상장시키고 거래를 재개하면 구 주주들이 한꺼번에 물갈이 되면 반발도 수그러들 것이라는 얄팍한 속셈으로 보임) 4) 결론 국책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이 구조조정기간 동안 고통을 함께한 소액주주들을 배신하고, 끝내 약탈하는 이러한 매각은 분명히 공정한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 입니다. 반드시 사라져야 할 반시장적 작태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그 어떤 국 가기관도 나서질 않고 있습니다. 이것도 참담한 “헬(Hell)조선”의 현실입니다. 이에,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서 ‘스스로의 피해구제’에 나설 것입니다. 그리고, 피해 당사자들의 직접 행동은 거대 금융·투기자본이 ‘훼손한 시장 질서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그 시작으로 “대한전선 헐값 매각 무효 및 소액주주 약탈 반대 집회” 하는 바입니다. 향후, 법적 고소고발 등의 방법도 구사 할 계획입니다. 4. 귀 언론과 방송의 비상한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끝) 대한전선 소액주주협의회 / 약탈경제반대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