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홈플러스에서 영국 테스코의 7조 원 먹튀를 막아야 한다. | 조회 : 224 |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 작성일 : 2018/01/10 |
(논평) 홈플러스에서 영국 테스코의 7조 원 먹튀를 막아야 한다. 영국 테스코가 한국 홈플러스 매각을 앞두고 1조 원대의 “고배당”과 7조 원의 고가 매각을 위하여 “분할매각”을 추진하겠다는데, 이것은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약탈 자본의 전형적인 행태이다. 부당한 ‘국부유출’을 막고, ‘국내 시장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영국 테스코는 홈플러스 매각가로 제시한 7조 원이 인수를 희망하는 사모펀드들이 터무니없는 고가라는 판단을 하자, 그 대책으로 “분할매각”과 “1조 원 배당”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런 영국 테스코의 태도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도, 용인할 수도 없다. 그것은 영국 테스코의 ‘탐욕’이 너무도 지나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가 이런 방식으로 매각되는 것은, 영국 테스코가 자신들 본국의 경영실패를 한국 홈플러스에 떠넘기려는 것 때문이다. 결코, 우량 유통업체인 한국 홈플러스의 경영실적 때문이 아니다. 그래서, 영국 테스코는 홈플러스의 국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는 ‘비밀’에 부치고 신속하게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다. 선정된 매각 주간사도 HSBC은행인 것은 금융당국이 나서기 어려운 영국계 투자은행이기 때문이다. 또한, 영국 테스코는 한국의 홈플러스의 “계속기업가치”는 무시하고, 오직 7조 원의 매각 수익을 위해 ‘졸속’매각을 하고 있다. 만약, 영국 테스코가 홈플러스에서 7조 원의 고가 매각에 성공한다면, 뒤이어 경영권을 장악할 자본은 “마른 수건에서 물을 짜내듯”이 영국 테스코 이상을 홈플러스에서 ‘약탈’을 하여야 할 것이다. 더욱이, 인수자본이 사모펀드라면 자신들의 투자자들에게 약정한 수익금을 빨리 되돌려 주기위해 그 약탈을 더욱 가혹하게 할 것이다.
7조 원의 고가 매각을 위해 영국 테스코가 한국 홈플러스를 분할매각을 하거나 고배당을 한다면, 홈플러스의 국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한국 경제에는 피해로 남을 것이다. 정부 당국은 신속하게 나서 부당한 “국부유출”을 막아야 하고, 국내 시장과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끝) 2015년 8월 27일(목) 약탈경제반대행동(준) http://cafe.daum.net/fecenrw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