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2021년 6월 21일 (월)

▣ 문의 :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 홍성준 (M.P,010-2267-3661), kt새노동조합 사무국장 이호계(M.P,010-7300-0583)

KT 불법 정치자금, 횡령 사건 강력한 검찰수사 촉구 기자회견

황창규, 구현모 구속수사하고,

검찰총장 김오수의 수사지휘권 박탈하라!

□ 일 시 : 2021년 6월 22일(화) 오후 2시

□ 장 소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서초동 법원 삼거리)

□ 주 최 : 약탈경제반대행동 / KT새노조

1. 시민사회 발전과 공정보도를 위한 귀 언론, 방송사와 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아래의 내용으로, 약탈경제반대행동과 KT새노동조합는 내일, 6월 22일(화)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담당 수사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에 관련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 합니다.

< 아 래 >

우리 약탈경제반대행동과 KT새노동조합은 2018년 2월, 회사 공금을 "상품권깡"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하여, 임원들 개인 명의로 국회 정무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건에 대해 뇌물공여, 횡령혐의로 당시 KT 회장 황창규 등을 고발한 바 있음.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찰은 지금껏 직무 유기에 가까울 정도로 수사를 외면해왔음, 한편,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있던 전현직 국회의원 등 99명은 무혐의 결정되었음.

그동안 KT에서는 범죄 혐의자가 무사히 CEO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는가 하면 또 다른 공범 혐의자가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CEO로 취임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전개됨. 그 결과 KT는 CEO리스크가 변수가 아니라 상수인 기업으로 전락함.

그렇게 3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최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가 4일 KT 대표 구현모를, 6월 9일 KT 전회장 황창규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함.

그러나, 아래의 2가지에 대해 우리는 큰 의구심과 우려을 가지고 있음.

첫째, 그동안 전혀 수사가 없다가 갑자기 진행되는 것이 공소시효를 앞두고, “면죄부”를 주는 결정 또는 “솜방방이” 처벌로 마무리되는 수사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둘째, 얼마 전까지 KT의 바로 이 사건을 고액으로 수임하여 대리하던 변호사 김오수가 이제 검찰총장이 된 상황이기에, 그가 수사지휘권을 행사하면 그 결과는 당연히 황창규, 구현모에게 아주 ‘편파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

이에, 황창규와 구현모에 대한 ‘구속’ 수사와 검찰총장 김오수의 이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박탈’을 촉구하는 것임

3. 이상의 내용으로 내일, 6월 22일(화) 오후 2시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진정서를 제출하오니 귀 언론과 방송의 비상한 관심과 취재보도를 부탁드립니다.(끝)

2020년 6월 21일(월)

약탈경제반대행동 / KT새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