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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리온 그룹 해외 비자금 의혹 당국의 철저한 수사 필요 조회 : 273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작성일 : 2019/07/31
첨부파일 1 : 보도자료(오리온 그룹 해외 비자금 의혹 당국의 수사 필요)190731.hwp
첨부파일 2 : H씨_2016년1월 급여신고내역서류(2015년도분)-444.jpg
첨부파일 3 : H씨_차명계좌 개설신청서-111.jpg
첨부파일 4 : H씨차명계좌 입출금내역-111.jpg
첨부파일 5 : H씨차명계좌 입출금내역-1616.jpg

 

 

보도자료 2019년 7월 31일(수)

 

▣ 문의 : 약탈경제반대행동 사무국장 홍성준 (M.P,010-2267-3661)

  

 

“오리온 그룹 해외 비자금 의혹 당국의 철저한 수사 필요”

 

 

1. 시민사회 발전과 공정보도를 위한 귀 언론, 방송사와 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오리온 그룹의 불법적인 경영 행태는 이미 여러 차례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에도,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란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 중 중국 현지법인에서 오리온푸드에서 직원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에 수상한 금원이 정기적으로 입출금이 되고 있다는, 당사자의 직접적인 제보를 우리단체가 최근 접수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비자금 사건이라고 판단합니다. 당사자 H씨는 오리온 그룹의 중국 현지법인에서 팀장급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근년에 퇴사한 사람입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은 오늘 일자 시사저널에서 상세히 보도된 “오리온그룹 중국 현지법인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이라는 기사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현지의 언론매체 中國經營報가 지난 7월 11일자로 “오리온 중국 법인 팀장이 "허위" 급여와 세무 문제를 자발적으로 폭로(好麗友中國原組長自曝‘虛高’工資 疑涉稅務問題)”라고 이미 보도한 바 있습니다.

 

3. 이에, 오리온의 중국현지 법인 비자금을 폭로한 H씨가 제공한 자료를 모두 공개합니다. 자료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많은 부분은 문제의 수상한 은행거래 내역입니다. 처음 계좌가 개설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매년 상당한 금액이 입출금을 반복한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孫 모씨가 H씨를 대리하여 문제의 계좌를 개설한 신청서입니다. 개설 시점에는 H씨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고, 후일 다른 일로 본인의 재산 관련 사항을 파악하다가 중국 당국을 통해 인지하였다고 합니다.

끝으로, 담당 직원 韓 모씨가 ‘중국 현지법인의 팀장급 직원은 실제 금액이 지급되지 않는 세후 금액 4만 위안(元)씩을 반영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는데, 여기서 오리온의 비자금 조성은 이런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4. 이 오리온그룹의 중국 현지법인 비자금 조성 사건은 관련 세무당국의 철저한 조사는 물론, 검찰의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이에, 귀 언론의 비상한 관심과 취재바랍니다.(끝)

 

 

2019년 7월 31일(수)

 

약탈경제반대행동 http://v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