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김성태 의원 딸 kt 부정취업 사건은 담당 임원처벌로 끝날 일이 아니다. | 조회 : 246 |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 작성일 : 2019/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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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김성태 의원 딸 kt 부정취업 사건은 담당 임원처벌로 끝날 일이 아니다. 검찰이 국회의원 김성태의 딸의 kt 부정 취업사건으로 kt의 전직 전무를 구속했다. 이제라도 진상이 드러나 다행이지만, 이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이번 사건과 유사한 혐의가 있는 다른 사례 등, 거대 통신 기업인 kt를 둘러싼 여러 혐의들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또한, 관련자들의 법적 책임은 물론, 실업의 고통 속에 있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또다시 좌절을 안겨준 것까지도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김성태 의원 이외에 kt에 자녀의 부정취업을 한 혐의가 있는 권력자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의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부정취업을 한 자녀들이 담당했던 업무들도 함께 수사할 필요가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갑윤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소속,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 정원석은 kt지역본부로 입사해서 2011년 이후 본사 대외협력팀으로, 현재는 미래사업협력실 금융정책담당 금융협력팀 차장이며, 국회 대관업무를 전담한고 한다. 아버지는 정치권력자이고, 아들은 케이뱅크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앞둔 kt의 담당 실무자이며, 아버지가 있는 국회를 전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권력자의 자녀에 대한 특혜성 부정취업을 넘어서, “정경유착”의 혐의마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성태 의원에 대한 직접적인 수사도 필요하다.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부정취업의 대가로 무엇을 kt에 제공했는지가 의문이다. 주지하다시피, kt 출신이라는 김성태 의원은 과거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유명하였다. 그 무엇보다도, 김성태 의원은 딸의 kt 부정취업이 드러나자 이를 ‘무고’라며 적반하장격의 해명을 하였다. 불법을 저지르고, 거짓말까지 하는 “국민의 대표”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김성태 의원은 정치적, 윤리적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 직을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맞다. kt의 황창규 회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불법과 비리 의혹이 kt와 그에게는 너무 많다. 다가오는 주주총회 전에 자신의 전반적인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회장 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다. "5G 시대“의 거대 통신기업을 이끌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진짜 기업인이 kt에는 필요하다.(끝) 2019년 3월 14일(목) 약탈경제반대행동 www.vc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