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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동양그룹 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고발 기자회견 - 경찰은 오리온 담철곤이 횡령한 (주)아이팩 환... 조회 : 232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작성일 : 2018/01/10


경찰은 오리온 담철곤이 횡령한 (주)아이팩 환수하라!

□ 일 시 : 2016년 11월 29일(화) 오후 1시

□ 장 소 : 서울지방경찰청 앞 (3호선 경복궁역 7번 출구)

□ 주 최 : 약탈경제반대행동


 


 


오리온 담철곤은 3천억 기업을 횡령했다!


우리는 최근 오리온 그룹 담철곤 회장의 은닉재산에 관한 제보를 받았다. 핵심 내용은 오리온 그룹 산하의 위장 계열사 ㈜아이팩에 관한 것이다. ㈜아이팩은 원래는 동양그룹의 회장이었던 이양구의 소유였다가 사후 유족인 이관회, 이혜경, 이화경에게 상속된 것이다. 바로, 이 ㈜아이팩을 사위인 오리온 담철곤이 ‘횡령’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983년경 동양그룹 회장 이양구가 그의 처인 이관희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당시 동양제과에서 “일감을 몰아줄 수 있는” 포장지 납품업체를 찾았고, 그 결과 ㈜아이팩(옛 신영화성공업)의 주식을 ‘차명’으로 인수하였다. 그리고, 관리는 담철곤에게 맡긴 것이다. 이양구 사후, 처 이관희와 딸인 이혜경, 이화경이 (주)아이팩 47%의 차명 주식을 상속하였다. 그러나, ㈜아이팩의 실질 주주였던 이관희, 이혜경, 이화경으로의 ‘실명전환’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상속세 ‘회피’와 함께, 실명전환을 하면 ㈜아이팩의 경영을 전처럼 ‘전횡’하기도 어렵고, ㈜오리온과 ㈜아이팩의 하청업체로부터 받아오던 ‘리베이트’도 사라질 것이고, 중소기업 고유 업종이 해제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 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자, 담철곤은 이 차명주식을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홍콩에 Prime Linked Investment라는 “페이퍼컴패니”를 설립해서 인수, 즉 ‘횡령’을 한 것이다. 그 후, 다른 주주들의 소유 지분 53%를 인수하였다. 2013년 또 다른 “페이퍼컴패니”인 Stellaway Limited를 세워 당시 군복무 중이었던 아들 담서원에게 상속하였다. 수백억 원의 상속세를 납부하지 않았으므로, 이 또한 불법 상속하였다. 다시 2015년경 ㈜오리온의 중국 내 종속회사인 Orion Food Co.Ltd에게 매각이 되었다. 그리고, ㈜아이팩은 여전히 오리온 그룹의 위장계열사로써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로 특혜를 누리고 있다.


㈜아이팩의 기업가치는 약 3천억 원대이고, 이화경을 제외한 주식 가치도 1천억 원 이상으로, 우리는 파악하고 있다. 이상의 사실은 동양그룹 부회장 이혜경이 동양그룹 사기피해자들에게도 확인해 준 것이다.


 


경찰은 은닉재산 환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줘라!


우리는 담철곤과 담서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의 ‘횡령죄’, “조세범 처벌법”상의 ‘조세포탈죄’로 서울지방 경찰청에 고발한다. 고발에 앞서 다음의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검찰이 아닌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이유는 그동안 동양그룹 사기사건 등에서 검찰이 보여준 직무유기 때문이다. 경찰은 성실히 우리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여 동양그룹 사기피해자들의 비원(悲願)이 해소되길 바란다.


둘째, 동양그룹 부회장 이혜경도 자신이 차명으로 (주)아이팩 주식을 소유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이혜경은 동양그룹 회장 현재현과 함께 동양그룹 사기사기 사건의 공범이다. 따라서, 경찰 수사로 확보될 담철곤이 횡령한 (주)아이팩 주식가치는 오로지 동양그룹 사기피해자들을 위한 피해배상에만 쓰여야 함을 밝히는 바이다.


 


 


2016년 11월 29일(화)


약탈경제반대행동 (Vampire Capital Hunter) / 동양그룹 사기피해자 일동


    












 


첨부파일 기자회견문161129동양그룹 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고발 기자회견.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