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탈북민을 위한 시민학교 | 조회 : 202 |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 작성일 : 2018/01/10 |
탈북민을 위한 시민학교
1. 시민사회 발전과 공정보도를 위한 귀 언론, 방송사와 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약탈경제반대행동은 7월 27일 수요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 “탈북민을 위한 시민학교”를 열 것 입니다. 전체 진행은 약탈경제반대행동 운영위원장 김재율, 1강은 “법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 김봉수, 2강은 “경제와 생활”이라는 주제로 변호사이며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 대표인 이대순이 강연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종합 질의와 응답시간을 준비하여 각각 1시간씩, 총 3시간동안 “탈북민을 위한 시민학교”를 운영합니다.
3.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사회적 고립으로 정착이 어려운 탈북민의 처지를 시민운동 단체로서 차마 외면할 수 없기에 탈북민을 위한 시민학교를 준비하였습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들은 이미 3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의 처지는 매우 불행합니다. 탈북민들이 남한 사람들에 비해 범죄율은 5배, 사기 피해율은 무려 43배나 높다고 합니다. 탈북민은 전혀 다른 세상에서 나서 살다가 갑자기 남한에 왔기에, 당연히 남한 사회에 대한 이해도 적응도 어려운 처지입니다. 최근 한성무역 한필수 사건 피해자들을 만나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탈북민이 그런 처지를 벋어날 수 없도록 만든 가장 큰 책임이 대한민국 정부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싫어 목숨을 걸고 탈출한 사람들에게 통일부는 “안보교육”을 10년 이상 강제로 하고 있고, 남한에 정착한 후 10년 이상이 지나도 경찰이 항상 감시하여 남한 사회와 정상적으로 교류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가 탈북민를 한필수 한필수 사기사건 피해자로 만든 것입니다. 최근에는 박근혜 정권과 전국경제인연합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개최하는 정치적 집회에 탈북민을 불법적으로 동원까지 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떤 탈북민도 남한에 오지 않을 것이며, 북한 사람들도 남한과 통일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탈북민의 한국행을 두고 “체제경쟁에서 남한이 북한을 이겼다”고 주장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만의 ‘망상’일 것입니다.
4. 박근혜정권의 탈북민에 대한 정책만 비판한다고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시민운동 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자, 약탈경제반대행동은 탈북민을 위한 시민학교를 여는 것입니다. 강연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남한 사회의 시민으로서 국가권력에 대하여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와 그 권리 행사 방법에 대한 강연입니다. 둘째, 자본으로부터 약탈당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기초적인 경제상식에 대한 강연입니다. 강연 참석자는 주로 한성무역 한필수 사건 피해자들과 그 가족, 지인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부응할 계획입니다.
5. 남북이 전쟁을 멈춘 지 63주년이 되는 “휴전협정 기념일”에 열리는 <탈북민을 위한 시민학교>입니다. 귀 언론의 비상한 관심과 취재바랍니다.(끝) 2016년 7월 25일(월) 약탈경제반대행동(Vampire Capital Hunter) http://cafe.daum.net/fecenrw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