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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이재용, 4조원 배당해 엘리엇 입막음?약탈경제반대행동 "국부유출 우려가 현실로... 조회 : 123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작성일 : 2018/01/10

"사면초가" 이재용, 4조원 배당해 엘리엇 입막음?약탈경제반대행동 "국부유출 우려가 현실로 … 이재용 개인 욕심 채우려 삼성전자 쥐어짜"

단체는 "삼성전자는 이재용 개인의 것이 아니다"며 "개인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삼성전자를 더 이상 약탈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우리의 관심은 삼성전자의 계속기업 가치"라며 "지금 삼성전자는 주주보상이 아니라 소비자와 노동자에 보상을 우선해야 하며, 이것이 삼성전자의 계속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확실한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홍성준 약탈경제반대행동 사무국장은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반대한 것도 결국 저평가된 보유 삼성물산 주식 가치를 끌어올린 다음에 재매각에 고수익을 챙기는 것이었다"며 "경영권 승계에 급급한 이재용 부회장이 외국계 투기자본에 대한 과도한 보상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었는데 결국 최근 수세에 몰리더니 4조원 배당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해 삼성그룹 경영승계를 놓고 벌어진 삼성과 엘리엇매니지먼트 간 분쟁 당시 "삼성의 과도한 주주보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 당시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이날 "삼성전자 4조원 주주보상은 수상하며 우려가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재용 부회장으로 억지로 추진되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과정이 삼성전자의 계속기업 가치 훼손으로 이어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의 배당 계획을 29일 밝힌 가운데 약탈경제반대행동이 "박근혜·최순실 정국과 갤럭시 노트7 리콜사태로 사면초가에 몰린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 등 외국계 투기자본들의 "입막음"을 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쥐어짜 과도한 주주보상에 나섰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