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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어 노조, 최규선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 고발 (뉴시스) 조회 : 165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작성일 : 2018/01/08
associate_pic1【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최규선 회장과 사우디 억만장자 아들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썬코어의 1,000만달러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6.10.20.  photothink@newsis.com【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썬코어 노동조합 등이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썬코어 회장 최규선(57)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썬코어 노조·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약탈경제반대행동은 7일 최씨를 배임·횡령·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규선은 2015년 7월 투기 자본을 앞세워 썬코어에 들어와 도담시스템과 썬택을 인수하며 돌려막기식으로 회사자금을 유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규선은 썬코어와 무관한 배임·횡령 소송 건으로 법무 비용을 지출했고 실체도 없는 신사업 추진으로 회사자금을 지출했다"며 "수십 년 동안 일해 온 직원들은 임금이 체불돼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ssociate_pic2【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7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썬코어 노조·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과 약탈경제반대행동이 "최규선 검찰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08.07. (사진=박강원 금속노련 홍보부장 제공)suwu@newsis.com  이들은 "검찰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다시는 고용과 생존권을 박탈당하지 않게 철저히 수사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아이에너지 자금 196억원을 빼돌린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녹내장 수술을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된 기간에 도주했다가 붙잡혀 올해 6월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 바로가기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807_0000061349&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