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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홀딩스" 경찰이 檢엉터리 수사 바로 잡아야 (신문고뉴스) 조회 : 167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작성일 : 2018/01/08

"IDS홀딩스" 경찰이 檢엉터리 수사 바로 잡아야

기사입력시간 : 2017/07/21 [13:49:00]

추광규 기자

1조원대 다단계 사기집단 IDS홀딩스의 해외은닉 범죄수익을 즉시 환수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면서 경찰이 나서서 잘못을 바로 잡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12,000여명의 피해자들이 생겼고 벌써 6명이 실의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IDS홀딩스 피해자모임 연합회"와 "정의연대" "약탈경제반대행동"등의 시민단체들은 21일 오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저번 주에는 미IDS홀딩스 사기사건 담당자인 이영렬 검사장과 이근수 검사가 저지른 직무유기 사건에 대한 경찰의 고발인 조사가 있었다"면서 "검찰의 직무유기 혐의는 크게 2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 IDS홀딩스 대표 김성훈이 재판중에 추가로 1조1천억원의 사기를 저지르는 것을 검찰은 명확히 알면서 수사를 하지 않았다. ▲둘째, 1조1천억원의 천문학적인 사기 피해가 발생한 이후 시작된 IDS홀딩스 수사에서도, IDS홀딩스 장부를 통해 명백히 드러난 정치인 변웅전의 3억 3천만원 수수 사실에 대해 검찰은 수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계속해서 "그런데 이번에는 IDS홀딩스의 "범죄 수익금"의 일부가 홍콩 금융당국에 의해 드러났다"면서 "이로써 검찰의 ‘직무유기’가 또다시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IDS홀딩스 대표 김성훈이 총 1억6천5백만 홍콩달러(약 240억원)를 홍콩 법인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은닉하였고 홍콩법인은 7,800만 홍콩 달러를 인도네시아에, 2,000만 홍콩 달러를 케이맨 군도로 다시 이전하였고 현재 6170만 홍콩달러(약 90억원)의 잔고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이 IDS홀딩스 자금을 "범죄수익금"으로 판단하여 홍콩 법인에 대한 영업을 금지시키고 잔금 6170만 홍콩달러의 거래와 처분을 금지시켰다"면서 "이처럼, 한심한 한국 검찰이 손 놓고 있는 IDS홀딩스 범죄수익금을 홍콩의 금융당국이 적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김성훈은 총 1억6천5백만 홍콩달러(240억원)을 홍콩 법인에 송금하여 은닉하였다"면서 "당시 홍콩법인의 대표였던 정우만과 이사였던 송진호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김성훈이 송금한 범죄수익을 수수하였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계속해서 "김성훈은 사기친 돈을 외국으로 빼돌리면서 피해자들을 우롱하였다"면서 "김성훈의 사기행위로 12,000여명의 피해자들이 생겼고 벌써 6명이 실의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김성훈 정우만 송진호는 엄벌을 받아야 하며 은닉재산은 환수되어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범죄수익을 해외로 도피한 김성훈 정우만 송진호를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 같이 밝힌 후 "다만 지금까지 IDS홀딩스 사기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도저히 신뢰할 수 없어, 이번에도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다"면서 "부패하고 무능한 검찰의 개과천선은 바라지도 않는다. 경찰이라도 나서서 검찰의 엉터리 수사를 바로잡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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