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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자 단체 “김관정 중수청장 후보, 코인 사기 변호... 임명 결사반대”(조선일보) 조회 : 18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작성일 : 2026/09/07
금융사기 피해자 단체 “김관정 중수청장 후보, 코인 사기 변호... 임명 결사반대”김영준 기자입력 2026. 9. 5. 16:48수정 2026. 9. 7. 09:52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추천된 김관정 김관정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행정안전부

금융 사기 피해자들이 모인 시민단체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로 추천된 김관정 변호사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 변호 이력을 문제 삼으며 그의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약탈경제반대행동과 금융피해자연대는 5일 성명서를 내고 “김관정 변호사는 다단계 코인 사기 ‘KOK 사건’의 피고인들을 변호하고 있다”며 “금융 사기 피해자들은 김 변호사의 초대 중수청장 임명을 결사반대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사기 피해자들의 연대체인 금융피해자연대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로 추천된 김관정 변호사의 가상화폐 사기사건 변호 이력을 문제 삼으며 중수청장 임명을 반대하는 성명을 5일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KOK 재단이 영화·게임·웹툰 등 각종 콘텐츠를 ‘KOK 코인’을 통해 소비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사기 피해자 수십만 명을 양산했다고 주장한다. 재단 경영진은 수익을 창출할 수단을 갖추지 않은 채 사업을 꾸민 뒤 투자자 수십만 명으로부터 수조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24년 기소됐다. 관련 재판은 울산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단체들은 “법원 전산 시스템상 김 변호사가 여전히 주요 피고인의 변호인으로 확인된다”며 “그가 받는 변호사 수임료가 범죄 수익으로 충당됐을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김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대검찰청 범죄정보담당관, 울산지검 특수부장, 서울동부지검장, 수원고검장 등을 지냈다.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10월 출범할 중수청 초대 청장으로 김 변호사와 김지용 변호사, 문홍주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등 4명을 전날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금융 사기 피해자 단체들은 “범죄 수익을 받아먹는 변호사가 중수청장이 되면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며 “현 정권이 그토록 자랑하는 검찰개혁의 결과물이 중수청인데, 김 변호사가 초대 청장이 된다면 야당 비판대로 ‘진짜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바로가기 : https://v.daum.net/v/20260905164807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