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대 코인다단계 사기” KOK 플레이 늑장수사 검찰규탄, 즉각수사 촉구 기자회견 (NBN) | 조회 : 118 |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 작성일 : 2024/06/10 |
“4조원대 코인다단계 사기” KOK 플레이 늑장수사 검찰규탄, 즉각수사 촉구 기자회견 권혁 승인 2024.06.06 14:33 금융피해자연대, 금융사기없는 세상 등 시민단체 기자회견. 고소고발 한지 2년 지났지만 아무런 수사나 기소등 결과 없어 미국체포 한지욱 송환 빨리하고, 송갑용, 최영규, 김판종 등 관련자 수사해야 5일(수) 오후 2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KOK플레이 피해자등 금융피해자 연대 단체들이 검찰의 더딘 수사진행을 규탄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6월5일 오후 2시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금융없는 사기세상과 금융피해자연대로 구성된 시민단체 등이 피해액 4조원, 피해자 90만명을 양산한 ‘KOK토큰’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민석 변호사는 “2022년 상반기에 고소한 KOK 사기피해 관련자들이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명도 기소되지 않았고, 2년의 시간동안 KOK 코인은 이름을 바꿔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검찰이 KOK 코인사기 사건을 수사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사기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방관하는 것”이라 말하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약탈경제반대행동 홍성준 공동대표는 “KOK 코인 사기에 대한 주범들을 지난 2년동안 단1명도 기소하지 않고 재판도 없다. 이는 범죄자들을 비호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금융피해자연대 진은자대표는 “ KOK관련주범인 한지욱이 라스베가스에서 불법도박과 호화로운 생활을 하다 붙잡혔는데 송환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한국으로 송환해 수사할 것을 수사당국에 호소"하고 또 관련자인 최영규, 김판종, 송갑용등 운영자와 모집책등에 대한 늑장수사를 규탄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KOK 피해와 관련해 검찰의 늑장, 축소수사를 규탄하는 진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왼쪽부터 피해자 김정미, 피해자 대표 진은자, 이민석변호사)기자회견에 참석한 KOK 코인사기 피해자 이무호씨는 “이번 코인다단계 사기로 극단적 선택까지 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고, 대출등의 빚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상당하다”고 말하고 “수사기관이 하루빨리 주모자들을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피해자 조모씨는 “아는 동생이 투자하면 좋다고 해서 남편 퇴직자금으로 2000만원을 투자했지만 모두 날리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주변에 다른 친구들은 피해액이 수 억원이 넘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검찰의 늑장수사에 대해 규탄하는 차원에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 유모씨의 경우 “나는 토마토코인이라는 것에 투자했고 1억원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담당자들이 모두 사라졌다. 답답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다른 피해자들과 연대하려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KOK 토큰은 한국형 OTT를 표방하는 K-컨텐츠 기반사업이라고 홍보하며 원금보장까지 약속하는 등 폰지사기형태의 다단계로 운영하면서 지인인맥을 동원해 투자자들을 유치. 2022년 초 한때 $7에 근접했지만 현재는 $0.002 대로 주저 앉았고 한지욱씨등 관련자들은 고가에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전세계 180여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피해액은 총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OK 토큰은 5일기준 $0.002까지 추락해 고점대비 1/2500 이상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자료: coninmarketcap)권혁 gohyuk2020@gmail.com *바로가기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329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