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IDS홀딩스 주범" 봐주기 수사 의혹, 현직 검사 공수처에 고발 (월간 조선) | 조회 : 255 |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 작성일 : 2021/08/31 |
시민단체 "IDS홀딩스 주범" 봐주기 수사 의혹, 현직 검사 공수처에 고발檢, 1조 원대 사기꾼인 김성훈에게 약점 잡혔나?글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조선DB.대검찰청은 1조 원대 사기 피해가 발생한 IDS홀딩스 사태의 주범에게 범죄수익은닉 기회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검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이 검사는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 등 수감자를 검사실로 여러 차례 불러 외부인과 면담·통화하게 해 주는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IDS홀딩스피해자연합, 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 키코공동대책위원회, MBI피해자연합, 로커스체인사기피해자모임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자 모임으로 구성된 금융피해자연대와 약탈경제반대행동 관계자들은 27일 오전 또 다른 검사 A씨를 직무유기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시민단체는 "뇌물을 받은 경찰관에 대한 유죄판결이 확정된 지 2년 10개월 후에 뇌물을 제공한 김성훈 대표를 뇌물공여로 기소하고, 범죄수익을 수수한 H에 대한 유죄판결이 확정된 지 2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김성훈 대표를 범죄수익은닉으로 기소하지 않고 있다"며 당시 담당 수사 검사 A를 고발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이런 점에 비춰보면 검찰은 1조 원대 사기꾼인 김성훈에게 약점을 잡혀서 김성훈을 비호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 이 사건으로 실의에 빠져 사망한 피해자가 50명을 넘었다. 사기는 살인이다. 검찰은 하루빨리 공범들을 구속하고 배후세력 수사와 은닉재산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 바로가기 :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3304&Newsnumb=20210813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