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변호사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에 현 정권 관련자 끼여 있어" (뉴스웍스) | 조회 : 245 |
작성자 : 약탈경제반대행동 | 작성일 : 2020/10/12 |
이민석 변호사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에 현 정권 관련자 끼여 있어" 원성훈 기자 승인 2020.10.12 14:51
""김재현 리스트"에 정관계 인사들 실명 거론" 금융피해자연대(키코공동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 IDS홀딩스피해자연합, MBI피해자연합, 로커스체인사기피해자모임)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이 12일 국회 앞에서 "금융범죄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권변호사로 활동중인 이민석 변호사는 12일 최근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신라젠, 라임 자산운용, 옵티머스 자산운용,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에는 현 정권 관련자가 끼어있다. 마치 IDS홀딩스 사건에 전 정권 관련자가 끼어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민석 변호사는 금융피해자연대(키코공동대책위원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피해자연합, IDS홀딩스피해자연합, MBI피해자연합, 로커스체인사기피해자모임)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이 이날 국회 앞에서 개최한 "금융범죄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들어와서 금융범죄가 판을 치고 있다"며 "신라젠,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 등 수조원대의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권력자의 비리를 덮어왔고 자기식구 감싸기를 하느라고 이러한 민생범죄에는 눈을 감고 있었다"고 힐난했다. 또한 "우리는 금융범죄 방지책과 피해회복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며 "국회는 검찰개혁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국민의 인권이 보호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방향의 검찰개혁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더해, 이 변호사는 최근의 굵직한 금융관련 사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임OO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 경영기획실 대리로서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임원회의록을 작성하고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홍보영상에도 출연했다"며 "그는 지난 2017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고 현재는 모 국회의원의 비서관"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그는 신라젠을 언급했다. "강OO은 신라젠 스톡옵션을 3만주 보유했고, 현재 대통령 주치의"라고 설명했다. 최근에 관심이 집중되는 라임자산운용에 대해선 "김정훈은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이고 라임자산운용의 브로커인 김봉현으로부터 사건 무마 청탁을 받고, 뇌물도 받아 2020년 4월말 구속됐다"며 "김봉현은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천만원을 전달하라고 이강세에게 부탁했다고 진술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대해선 "이진아 변호사는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옵티머스가 경영권 인수에 관여한 해덕파워웨이의 사외이사"라며 "이진아 변호사의 남편인 윤석호 변호사는 옵티머스의 이사로서 2020년 7월 사기와 자본시장법위반으로 구속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재현 리스트(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등이 로비를 했다는 내부 관계자의 진술과 정·관계 인사들의 이름과 직책이 적힌 문건)에 정관계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에 대해선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의 대표인 장하원은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인 장하성의 동생"이라고만 피력했다. * 바로가기 :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4012 |